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군 vs 북한군/비대칭전력 (문단 편집) === [[마개조]] 및 갱도 === 그러나 장사정포 중 주력인 M-1978이나 M-1989 등의 곡산형 자주포는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170mm 곡사포의 포신 2개를 [[용접]]하여 억지로 사거리를 늘린, [[마개조]]된 무기이다. 거기에다 사격제원 산출도 '조척‘이라는 간단한 장치를 사용한다. 그래서 자기들도 포탄을 쏘고 어디로 날아갈지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군과 [[미군]]의 기지나 포대를 정밀하게 노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애초에 한국군 주둔지는 대개 산의 남쪽 기슭에 있기 때문에 북한쪽에서 주둔지를 날려 버릴 포각이 잘 안 나온다. 그리고 애초에 잘 생각해보자, 자기의 무기도 제대로 못다루는 군대가 과연 그 무기로 승리할 수 있을까? 물론 명중률이 떨어진다고 마냥 낙관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지역표적을 제압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명중률이 떨어지는 만큼 포문을 더 동원할 수 있으면 되기 때문에. 특히 한국의 인구밀집지역은 현재 대부분이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아파트인지라, 아파트에 [[다연장로켓]]포 몇 발 박는 건 별 문제가 아니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현대전에서 명중률이 떨어진다면 실질적인 상대편의 군사력에 타격을 줄수 없으니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군사시설을 공격한다 할지라도 군에서 짓는 군사 시설은 몇 개를 제외하고는 민간 시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물론 모든 포의 포격이 건물에 유효하단 것은 아니다. 그러면 [[시가전]]이라는 흉악한 전투형태가 나왔을 리가 만무하다. 다만 그 반대로 모든 포가 건물에 무효하단 것도 아니다. 아파트나 기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큰 타격이 없겠으나 유리벽으로 만든 건물처럼 문제가 되는 경우도 없지 않고, 이런 건물이 큰 타격을 받아 인명 피해가 나올 수 있다. 이는 한국이 벌이게 될 전쟁의 성격상 분명히 생각해 볼 문제다. 지구 상에서 냉전시대와 함께 사라져간 대규모 [[총력전]]이 벌어진다면 그 장소는 한반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무엇보다 [[민간인]] 입장에서는 상당한 피해를 볼 수 있다. [[연평도 포격 사태]] 때 보듯 국제여론 따윈 쌩까는 쌩양아치 북한이 작정을 하고 기습적으로 뒷통수를 쳐대면 제 아무리 복불복이라도 민간인들이 피해를 아예 면하기는 어렵다. 여기에 화학탄 같은 [[화생방]] 공격을 추가하면 건물 외부에 있거나 지하에 숨어 있던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다. 최소 사망자를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백 명이라고 추산한 것은 그만 한 이유가 있다. 후술되겠지만 절대 안전지역이 몇 곳 없고 상대적 안전지역도 흔치 않은[* 북쪽으로 수백 미터의 산을 이웃한 수도권의 몇몇 지역이라면 장사정포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는 하다. 낙하 도중 산에 걸리기 때문이다.] 한국으로서는 당장의 군에 대한 위협만큼이나 지역의 민간인 및 인프라에 대한 위협도 전쟁수행 역량 유지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북한군이 이렇게 시원하게 질러놓고 남한 민간인들이 피 보는 동안 한국군이 절대로 가만히 있을 리 없다. 더군다나 어떤 설명이 붙든 북한 장사정포가 정확도가 떨어지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인류가 돌멩이 들고 던지던 시절부터, 모든 발사무기는 명중률이 생명이었다. 설령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려는 용도로 날린다 하더라도 부정확한 쪽보다는 정확한 사격 쪽이 원하는 바를 더 잘 이루어낼 수 있다.[* 포탄이나 미사일의 살상력을 높이는데 유용한 방법중 하나가 바로 정확성을 높이는거다. 요즘에 스마트탄이라고해서 포탄이나 로켓에도 어느정도 유도성능을 갖추게 하는 추세인데, 바로 정확성을 높여서 살상력을 올리는 경우다. 이외에도 핵미사일의 경우 CEP를 절반으로 줄이는 게 핵탄두 숫자를 4배, 탄두 위력을 8배로 높인 것과 동일한 격파확률을 보여준다고 한다.] 화학탄 등의 화생방 공격을 할 경우, 굳이 미국이 나서지 않아도 몇 분 후에 [[평양]]은 한국군의 수많은 포들에서 발사되는 포탄과 [[현무 미사일]]의 실전 사격장이 될 것이며, 10여 분 후에는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기들이 평양 상공에 도착할 것이다. 이 경우 미국은 [[미니트맨 III]]과 [[트라이던트#s-2]]를 평양을 포함한 북한의 주요도시에다가 무더기로 쏴버릴수도 있다. 미국은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보유를 원천 봉쇄하는 조건으로 북한의 대량살상공격에 대해 핵보복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북한이 한국에 선빵을 갈기는 순간, 북한은 자신들 사형 집행 동의서에 도장을 찍은거나 다름없다. 선빵을 치는 순간, 한국군과 미군이 몰려와 북한 전 지역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테니. 그런데 진짜 문제는 이런 게 아니라, 서울의 민간인 거주구역에 포탄을 날리는 짓은 인간 말종에 가까운 짓이기도 하지만, 군사적으로도 포탄 낭비라는 점이다. 그저 공포심 조장이나 사기 저하 등의 목적으로 서울을 포격하는 거라면, 북한이 포탄을 날리는 시점에서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전쟁이 시작되었다면 적의 섬멸을 노려야지 민간인 테러에 매달려 있을 새가 없다. 북한군이 한국군보다 전력적 우위를 갖춘 것도 아닌데 귀중한 선제타격 기회를 군부대가 아니라 민간인에게 쓸 이유가 없다. 전략적, 심지어는 전술적인 목적조차 불분명한 서울 불바다를 정말로 실현에 옮긴다면, 서울의 건물들을 파손시키고 민간인들을 학살한 대가로 북한 전 지역이 한국군과 미군에게 용광로가 될 것이다. ||[[파일:external/www.konas.net/060816_23022.jpg|width=350]] ||<-2>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110304064342_1.jpg|width=350]]|| ||[[파일:external/sunday.joins.com/08003359.jpg|width=400]]|| 그리고 마개조에 가까운 전연지대의 갱도진지도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다. 우선은 포의 방열 등의 이유로 노출시간이 있기 때문에 공군과 포병의 유도계열의 포탄에 타격당하기 쉽다. 북한도 이를 알아서 갱도진지 앞에다가 거대한 콘크리트 기둥들을 세워서 특히 활공키트나 순항미사일의 공격이 대응하려고 하나 재원부족으로 다 그렇지 못한 현실이다. 오히려 갱도진지 앞의 무리한 공사나 방어구조물 건설은 피격 시 더 많은 장애물을 생성해내기도 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제한하기 때문에 당연히 좋을 리가 없다. 더욱이 [[열압력화기]]의 활용이 한미연합군에 대두되면서 갱도자체가 그렇게 효용성이 있는 형국이 아니게 되고 있다. 기존에는 갱도를 네트워크화하여 여러 개를 연결해두어 갱도 하나만 제압 당해도 생존이 가능했으나, [[열압력화기]]를 이용한 갱도 타격에 대해서는 그런 네트워크화의 대응도 한계가 있다. 이에 갱도진지를 후방으로 연결하여 예비진지를 구성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이러면 전방으로 높은 산을 취하는 형국이라 기존보다 더 고각의 사격을 해야 하는 탓에 사정거리가 짧아지고 낙하 각도 역시 경사각이 심해지는 형태가 된다. 이는 서울 불바다가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